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장애인콜택시 차량 증차와 노후차량 교체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8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이지콜’ 장애인 특장차량 5대를 추가로 배차해 운행대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또 노후 차량 4대를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새 차로 교체해 운행한다.
이들 총 9대의 차량에는 전동휠체어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어 탑승객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또 늘어난 차량만큼 배차간격도 줄어드는 등 교통약자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증차로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특장차량은 총 63대로 늘었다.
비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임차택시 25대와 순환버스인 어울림버스 4대를 합하면 전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한 차량은 총 92대에 달한다.
이연상 이사장은 “이번 증차 등으로 교통약자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지콜’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차량을 증차하고 또 노후차량을 교체함으로써 이용객 편의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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