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증차·노후차량 교체 이동권 강화

5대 증차, 4대 교체…전동휠체어 충전시설 설치, 배차시간 단축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장애인콜택시 차량 증차와 노후차량 교체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8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이지콜’ 장애인 특장차량 5대를 추가로 배차해 운행대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또 노후 차량 4대를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새 차로 교체해 운행한다.

▲ⓒ전주시설공단

이들 총 9대의 차량에는 전동휠체어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어 탑승객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또 늘어난 차량만큼 배차간격도 줄어드는 등 교통약자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증차로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특장차량은 총 63대로 늘었다.

비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임차택시 25대와 순환버스인 어울림버스 4대를 합하면 전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한 차량은 총 92대에 달한다.

이연상 이사장은 “이번 증차 등으로 교통약자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지콜’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차량을 증차하고 또 노후차량을 교체함으로써 이용객 편의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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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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