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부지사, 경기종자관리소 평택분소 '지역특화품종 벼베기' 참여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8일 경기도 종자관리소 평택분소에서 ‘지역특화품종 벼 베기’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에 따르면 김 부지사는 이날 임종철 평택부시장, 공정식 농정해양국장 등 20여 명과 함께 지역특화품종 벼를 낫으로 직접 베는 손 벼 베기 시연과 콤바인 수확을 했다.

▲'지역특화품종 벼베기' 행사 참가자들 기념촬영 ⓒ경기도

이날 수확한 지역특화품종 ‘여리향’은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중간찰 품종으로, 구수한 향이 나고 밥맛이 좋아 최근 생산과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병해·태풍 등에도 강해 재배 안전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김 부지사는 “급격한 기후, 환경 변화에 따라 품종 다양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도는 원종, 보급종 등 우량종자 생산 및 지역특화품종, 토종종자의 생산·보급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종자관리소는 국내 육성 우수 신품종의 확산 및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지역특화품종을 재배·보급하고 있으며, 올해 여리향, 알찬미, 청품, 수찬미 등 지역특화품종 벼 11종을 104톤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시군별 수요조사를 통해 관심 있는 농가와 도민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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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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