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무주군 난치병 학생 치료비 1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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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 하나금융나눔재단’의 난치병 치료비 지원사업에 무주군 안성면 임 모 학생(18)이 선정됐다.

임 모 학생은 10여 년 전 선천성 신경섬유종 진단을 받았으나 한달에 200만 원 정도가 들어가는 치료비 감당이 어려워 치료를 중단한 상태였지만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올 6월부터 대전 모 대학병원에서 종괴 크기를 줄이는 약물 치료를 진행 중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 하나금융나눔재단’에 임 모 학생을 추천했던 안성면 오영진 공진보건진료소장은 “진료소에서 학생을 만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이 돼서 너무 다행”이라며 “빨리 건강을 되찾아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 모금 캠페인을 진행, 병마로 고통받는 대상자들에게 1순위 2명 각 1천만 원, 2순위 4명 각 8백만 원, 3순위 6명 각 6백만 원, 4순위 100명 각 5백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며 희망을 함께 전하고 있다.

김국진 기자(=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