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스포츠타운' 11일 준공식 개최

경기 광주시가 남한산성면 체육시설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한 '남한산성 스포츠타운' 준공식을 오는 11일 개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착공한 남한산성 스포츠타운은 면적 1만5천65㎡에 축구장(야구장 겸용) 1면과 게이트볼장(족구장 겸용) 1면, 50여 대의 주차면 등이 조성됐다.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스포츠타운 전경. ⓒ 광주시

그동안 남한산성면에는 중첩규제로 인해 공공 체육시설 설치가 어려웠으나 주민들에게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및 건전한 체육공간 조성을 위해 기존 남한산성면 운동장 부지에 체육시설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이후 첫 번째 체육시설이 준공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준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소병훈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남한산성면민의 날과 함께 개최한다.

방 시장은 "이번 남한산성 스포츠타운을 통해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중인 다른 체육시설도 속도감을 가지고 조속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백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