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 장수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 중간고사 대비 스터디캠프를 운영했다.
중간고사 시험 대비 스터디캠프는 관내 학습공간이 부족하다는 장수군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1학기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캠프는 9월말과 10월초 3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에 앞서 장수군은 장수군청 군민회관을 독서실로 탈바꿈하고, 영어·수학 등 과목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한 1:1 학습지도를 병행해 학습지원을 강화했다. 스터디캠프 참여 학생들에게는 식사와 간식이 제공했고 교통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교통편을 지원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부하다 모르는 부분을 선생님들께 바로 물어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나중에도 이런 학습공간 제공과 학생들을 위한 지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학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지원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행복장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추후 기말고사 대비 스터디캠프를 11월 23~24일 이틀에 걸쳐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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