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선사하는 새로운 기회'를 기치로 오는 25일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의 본선 진출작 26편이 확정됐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창작의 기회를 탐구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AI 국제 영화제다.
AI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AI영화제에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형식 4개 분야에서 총 206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본선 진출작 26편을 선정, 대상과 특별상을 포함한 분야별 1~3등의 자리를 두고 본선에서 경쟁을 펼친다. 상금 2000만 원의 대상 수상작 발표와 시상은 오는 25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서 이뤄진다.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심사를 맡은 전찬일 심사위원장(영화평론가)은 이번 심사를 통해 “지난 몇 개월 사이 캐릭터와 배경의 연속성 등 AI를 활용한 영상 표현의 질이 월등하게 높아졌으며, 이를 통해 스토리의 개연성까지 잡은 완성도 높은 한 편의 영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평가했다.
AI영화제 행사 당일에는 'AI가 가져온 콘텐츠 속 기회'에 대한 AI기술, 콘텐츠 분야 콘퍼런스, 수상작 감독과의 대화(GV), 수상작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콘퍼런스 연사로는 △AI기술 분야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AI미디어 분야에 Terremoto Content Inc의 CEO로 AI 다큐멘터리 감독을 겸하고 있는 Fred Grinstein(프레드 그린스테인) 대표 △AI콘텐츠 분야에 NC 소프트 AI Tech Center 김민재 센터장이 참여한다.
수상작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청중과의 문답시간도 있으며 AI영상 제작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26편의 본선 진출작을 통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영화도 누구나 AI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과 기회의 현장을 보여줄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행사 참여 방법은 영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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