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총 14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100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성공적 개최라는 평가가 나왔다.
7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동안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와푸축제에 총 14만5000명이 방문해 전년대비(13만4000명) 8.20%(1만1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완주와일드푸드축제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가족동반 관광객 방문이 많았으며 내년도 체험거리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번 와푸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함께 준 모든 관광객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유 군수는 “축제장에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특히 많았다”며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내년에도 더욱 체험거리에 집중해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진행해 기대에 부흥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 군수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한 후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군에 접목할만한 우수 프로그램이나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유 군수는 수소생태계 기반 구축, 스포츠 인프라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미흡사항은 즉각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대규모 국세결손으로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인식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구조조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유 군수는 “재정위기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국도비 확충과 신규재원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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