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와·푸축제 방문객 14만5000여명…전년대비 8.2% 늘었다

유희태 완주군수 “축제 성공개최 감사…가족동반 많아 새 체험거리 개발”

제12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총 14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100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성공적 개최라는 평가가 나왔다.

7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동안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와푸축제에 총 14만5000명이 방문해 전년대비(13만4000명) 8.20%(1만1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완주와일드푸드축제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가족동반 관광객 방문이 많았으며 내년도 체험거리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완주군

이와 관련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번 와푸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함께 준 모든 관광객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유 군수는 “축제장에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특히 많았다”며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내년에도 더욱 체험거리에 집중해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진행해 기대에 부흥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 군수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한 후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군에 접목할만한 우수 프로그램이나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유 군수는 수소생태계 기반 구축, 스포츠 인프라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미흡사항은 즉각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대규모 국세결손으로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인식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구조조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유 군수는 “재정위기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국도비 확충과 신규재원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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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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