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부두서 필리핀 국적 외국인 선원 바다에 빠져 사망

선박서 내려 부두 걷다 실족 추정...해경,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 조사

울산항 부두에서 필리핀 국적의 40대 선원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7시쯤 울산 남구 울산항 인근 부두에서 A 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30여 분만에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A 씨가 정박 중인 선박에서 내려 부두를 걷다가 실족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울산해양경찰서 전경. ⓒ울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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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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