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 소양초등학교(교장 최영숙)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5일 오전 10시부터 소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소중한 추억과 미래를 위한 초대’라는 주제로 열렸다.
완주 소양초등학교와 소양초등학교 총문회(회장 최등원)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서거석 전북특자도교육감과 안호영 국회의원,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유정기 전북특자도 부교육감, 김남희 완주교육장, 지역 도의원·군의원을 비롯한 기관 및 단체장과 동문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소양초등학교는 지난 1924년 10월 6일 소양공립보통학교로 인가받아 개교해 2024년 10월 6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5,0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 및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으며, 2부 행사에는 동문 장기자랑과 경품추첨식을 실시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또 동문들이 소중히 간직한 추억의 사진과 역사적인 자료 등을 전시했으며, 재학생들이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만든 작품 등을 전시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모든 아이가 꿈과 끼를 키우고, 스스로와 공동체를 사랑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문과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교육의 중심, 명문학교로서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이뤄나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소양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소양초등학교가 더욱 발전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워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소양초등학교 100년의 업적과 성과를 기리고 앞으로의 100년을 기대하며 학생들과 소양주민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교육청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완주 미래의 인재양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의정활공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최등원 소양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은 “후배들의 희망과 꿈이 한없이 커 나갈 수 있고 힘차게 전진해 나아갈 수 있는 배움의 전당인 모교가 되길 바라며, 우리 모교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영숙 소양초등학교 교장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자질을 존중하고, 그들이 최고의 자리에서 빛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할 것라며 100년을 함께한 소나무와 함께 인성과 지혜를 모두 양성하는 학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관영 전북특자도지사도 소양초 개교 100주년 기념을 축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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