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도시민들이 자연에서 다양한 농업 활동을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2~13일 농촌테마파크에서 ‘도농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음표와 쉼표의 만남’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잔디광장 무대에서 샌드아트와 서커스 및 퓨전 국악과 재즈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난과 국화 분재를 비롯해 풍경 사진을 전시하고 가을 컨셉의 포토존 및 먹거리 장터도 마련하는 한편, △청귤청 만들기 △버섯 비누 만들기 △도자기 물레 돌리기 △테라리움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도 펼쳐진다.
지역 농산물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구근식물과 야생화, 다육식물 등 화훼류, 된장·고추장 등 장류, 산채 나물과 대파 등 채소류, 벌꿀과 생강 등으로 만든 농산물 가공품 및 축산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농촌에서 여유를 누리도록 도농 어울림 축제를 마련했다"며 "자연 속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신선한 농산물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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