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도로 땅꺼짐 발생… 25t 트럭 빠져 도로 통제

직경 3m·깊이 1m… 인명피해는 없어

인천의 한 도로에서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해 25t 트럭이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9분께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동수역 인근 도로에서 가로 3m, 세로 1m 규모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4일 인천 부평구 동수역 인근 도로에서 도로 땅꺼짐이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

이로 인해 당시 도로를 지나던 25t 트럭의 오른쪽 뒷바퀴 3개가 싱크홀에 빠지면서 일대 접근이 통제됐다.

다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트럭에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마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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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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