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민주평통 제21기 경북지역회의 개최

경북지역 자문위원 900여 명 참여 자유 번영 의지 결집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가 4일 경북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포항시 제공

8.15 통일 독트린에 관한 정책 건의, 실천 의지 담은 결의문 채택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가 4일 경북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북 지역 자문위원 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활동현황 보고, 정책 건의에 이의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책 건의는 ‘8·15 통일 독트린’에 관한 세부 추진 방안으로 ▲‘따뜻한 이웃 사촌 멘토링’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통일 역할 확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정부와 민주평통의 역할과 과제 ▲통일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민주평통의 역할과 과제를 제안했다.

이날 태영호 사무처장은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의 목표를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북한이탈 주민지원 등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평화롭고 모두가 행복한 통일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9월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에 따른 국내지역회의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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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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