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日가나자와시의회, 전통문화도시 공동발전·협력 다져

가나자와시의회 대표단, 2~4일 우호교류협정에 따라 전주 방문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회(의장 남관우)와 일본 가나자와 시의회가 전통문화예술도시로서의 공동 발전과 우호협력 증진에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다.

지난 4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일본 가나자와 시의회 다카무라 요시노부(高村 佳伸) 의원을 비롯한 10여명의 대표단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해 주요문화현장과 체험활동을 펼쳤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도시인 양 지역의 시의회는 지난 2004년 우호협력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전통문화와 지방의회 운영 분야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전주시의회

이번 가나자와 시의회 방문대표단장을 맡은 다카무라 요시노부 의원은 방문 첫날인 지난 2일 남관우 의장과 최주만 부의장 등 전주시의원들과의 환담에서 “그동안의 교류가 양 지역의 전통문화 발전과 지방의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상호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잠시 끊겼던 가나자와 시의회의 방문이 다시 이어진 데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앞으로 교류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전통문화도시 발전 등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일본 측 대표단은 이날 우범기 전주시장과도 차담회를 갖고 시청 책기둥도서관을 둘러본 후, 한지산업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둘째 날인 3일에는 팔복예술공장 방문과 각종 전통문화 체험시설 방문을 통해 전주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전주비빔밥축제장을 찾아 시민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시간을 갖고 4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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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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