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4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2일 창원시에서 제23차 정례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과 대변인에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는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의 현황 보고와 지방의회의 자체 감사기구 설치와 감사기구의 장 및 감사담당자를 임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건의문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 의장은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를 2년간 이끌 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5개 특례시의회의 협력을 이끌어, 공동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실질적 권한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고양시를 비롯한 수원·용인·창원·화성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있으, 2개월에 1회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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