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청, 주한미국상의 세미나서 평택 포승지구 등 투자설명회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서울 여의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 지난 26일 열린 '지속가능경영세미나 2024'에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투자설명회에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 '평택 포승(BIX)지구'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 바이오클러스터로 구축하는 '시흥 배곧지구' △수소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평택 현덕지구' 등 3개 지구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세미나 2024'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특히 각 지구별 투자환경과 투자방식 등을 제안하고 관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감면과 경영지원 등 각종 혜택, 원스톱(one stop) 기업 지원 행정서비스를 안내했다.

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확대를 위해 고양시·안산시의 사업규모, 사업내용, 개발 콘셉트 등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인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Pacifico Energy korea), 에너지엑스(EnergyX)는 'ESG를 통한 지속가능 성장'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윌리엄 콥(William Cobb)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공사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최원용 경기경제청장은 “글로벌 선도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지속가능 세미나 관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투자설명회를 적극 추진해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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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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