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농성동 하정웅미술관 앞 잔디밭에서 '폴 인 재즈(Fall in Jazz)'를 주제로 재즈 대모 윤희정과 함께 음악회를 개최한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부에나모멘또의 지중해 라틴음악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4인조 브라스밴드 이한진 Funk Unit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날 공연의 대미는 윤희정과 박수용 재즈퀸텟이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공연 전 주민들 주도로 5월 광주민주화운동 주먹밥 나눔, 비즈 팔찌 만들기, 차 나눔, 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서구는 이날 오후부터 야외 잔디밭에 오픈 갤러리를 운영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지역 예술가 작품 31점을 전시·판매하며 작품 설명까지 이뤄지는 전시 큐레이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가족들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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