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의원실(제주시 삼도1동·삼도2동)이 26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비핵지대를 위한 평화선언, 제주 시민 평화운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평화와 인권의 섬 제주의 위태로운 상황을 인지하면서 지난 4월에 개최된 제주 비핵지대를 위한 평화선언 토론회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토론회에는 참여연대 평화 군축센터 이태호 소장이 '제주 지역에서 시민 평화와 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본격적인 토론은 제주 비핵지대를 위한 평화선언 준비 모임의 신강협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어간다.
이 자리에는 (사)제주YMCA 김지숙 사무총장, 비무장평화의섬제주를만드는사람들 최성희, (사)제주여민회 강은미 전 공동대표, 제주녹색당 김순애 운영위원장, 민주노총제주본부 김예환 조직부장이 참석한다.
토론자들은 제주 지역 각계각층에서 평화운동을 하는 단체들로, 제주 지역의 시민 평화운동들을 서로 공유하고, 공감하며 제주 시민 평화운동의 미래 지향성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제주 평화를 위한 비핵지대화 제도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민구 의원실은 "평화로운 제주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실천으로서 제주 비핵화를 구상하고 있다"며 "제주의 시민사회 평화운동과 함께 평화의 섬 제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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