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소식] 경기교육청, 중학생 진로지원 제고 방안 모색 등

□ 경기교육청, 27일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은 중학교 진로체험교육의 개선 및 체계적 진로연계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오는 27일 고양특례시 덕양구청에서 ‘중학교 진로교육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진로체험 개선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진숙경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변재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진수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장학관과 허서윤 고양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해 임미경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장 및 김윤정 고양시학부모회장 고등대표가 참여할 예정으로, △중학교 진로전담교사의 전문성 확보 △학생 진로체험 확대 등을 집중 논의한다.

토론 이후에는 현장 참여 학부모와 온라인 참여자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진로교육의 양적·질적 개선 방안도 모색한다.

토론회는 선착순으로 50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경기도의회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 단계는 학생의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진로체험교육이 더욱 내실화되어야 할 시기"라며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체계적인 진로교육 방안을 논의하고, 학생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미래 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경기남부경찰청·경기도청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내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찰청 및 경기도청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25일 오전 경기 광주 탄벌중학교에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남부경찰찰청 및 경기도청 관계자들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 등은 25일 경기 광주시 탄벌중학교에서 등교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간 단체방에서 확산되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딥페이크 피해 및 대응 현황 공유 △학교 현장 디지털 성범죄 발생 유형 및 추세 공유 △피해자 지원 방안 △예방 교육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해 경기남부청 및 도청과 구축·운영한 상시적 협력체계를 더 강화하고, 디지털 성범죄로 인해 불안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을 안정화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 △학교 현장 밀착형 특별대책반 가동 △원스톱 신고 및 지원 체계 구축 △유관기관 연계 지원 체계 강화 △예방교육 강화 △디지털 시민교육 함양 등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노력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 성범죄 확산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고, 학교 현장의 예방·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교육지원청, 신규 지방공무원 대상 ‘맞춤형 직무아카데미 과정’ 운영

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은 신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적응 지원 직무아카데미 과정인 ‘규장각’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신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규장각’은 유능한 청년 학자들을 선발해 수련하도록 정조가 만든 도서관이자 정책 연구 기관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정조가 축조한 ‘수원화성(華城)’이 위치한 점을 활용해 신규자 현장적응 지원 직무아카데미 과정명으로 ‘규장각’을 사용하고 있다.

복무 및 성과평가 관련 직무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를 통해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대를 탐방하는 등 ‘규장각’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올바른 공직관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급여·학교회계·물품 등 신규 지방공무원의 즉각적인 업무 처리에 중점을 두고 매월 1회 ‘규장각’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 의정부교육지원청, 보건교사 대상 ‘실전 응급처치 연수’ 실시

경기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5일 담당교사 역량강화 및 학교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보건교사를 위한 실전 응급처치 연수’를 실시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5일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실전 응급처치 연수'를 진행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이날 보건교사 69명을 대상으로 열린 연수는 보건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의 일환으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인 전문강사를 통해 △어지럼증 △두통 △오심 △경련 △저혈당 및 고혈당 △아나필락시스 △의식장애 △호흡곤란 등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사례 및 주의사항과 대처요령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보건교사들의 전문성과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주제로 보건교사 역랑강화 직무연수를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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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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