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의 민관협력 공모 '2024년 하반기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 양육 부담 경감과 지역공동체 돌봄 문화 활성화 등을 취지로 부모들이 육아 경험·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돌보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말한다.
전국 공모 선정 15개 지자체 중 하나인 영암군은,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비로 확보한 8000여 만원으로, 영암읍 새싹돌봄센터에 공동육아나눔터 조성해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새로 들어설 공동육아나눔터가 영암읍 부모들의 자녀 돌봄 품앗이, 육아 정보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도록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영암군은 삼호읍에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가족복합센터를 건립 중이고, 여기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개소·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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