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신설과 관련해 사업시행자를 최종 지정하고 주간사인 HL디앤아이한라(주)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노선은 향남지구에서 남양뉴타운까지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15.36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민간자본 3,817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천463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향남~남양~안산 구간 통행 시간이 현재 40분에서 20여 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수도권 서남부 지역 장거리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를 시작으로 화성~오산,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등 민선 8기 화성시가 추진하는 ‘화성 내부 순환도로망’을 구축해 동서남북 주요 신도시와 거점을 잇고, 관내 30분 이동 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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