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 ‘KDLC 공동대표’ 선출

"과도하게 집중화된 중앙의 권한, 지방으로 이양시켜 지방자치시대 앞당겨야"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도의회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전국 총회’에서 최 대표의원이 KDLC 공동대표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경기도의회

‘KDLC’는 자치분권형 국가건설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을 비롯해 기초의원 및 일반회원 등으로 결성된 모임이다.

공동대표는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상임대표 궐위시 상임대표의 임무를 대행한다.

최 대표의원은 "획일화되고 중앙으로 권력이 집중된 지금의 체제로는 당면하고 있는 저출생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며 "과도하게 집중화된 중앙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시켜 지방자치시대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레의 양 바퀴처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동등한 힘을 갖고 함께 가야만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실행될 수 있다"며 "지방의회의 권한 및 위상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상임대표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선출됐으며, 공동대표에는 최 대표의원 외에도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김기현 민주당 경산시 지역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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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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