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문화가 있는 날’ SF작가 천선란 초청 강연

26일 오후 7시 꽃심 도서관서 ‘SF, 삶으로의 확장’ 주제 시민 만남

SF작가로 잘 알려진 천선란 작가가 오는 26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전주시민과의 작품 및 문학세계에 대해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9월 독서의 달, 문화가 있는 날’ 강사로 천선란 작가를 초청해 ‘SF, 삶으로의 확장’이란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천 작가는 그동안 작가의 작품과 문학세계에 대해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공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주시

천 작가는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한 SF작가로,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천 개의 파랑 △어떤 물질의 사랑 △무너진 다리를 펴냈다. 지난 2019년 9월 첫 장편소설인 ‘무너진 다리’로 ‘제7회 SF어워드’의 장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에서 ‘천 개의 파랑’으로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날 특강에는 50명 내외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1일부터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선선함이 느껴지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 강연과 함께 책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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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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