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일반부 종합 5위 달성

야구는 첫 우승, 파트골프도 1위…입장상은 4위 성적 올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체육회(회장 이종준)는 순창에서 열린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회에 출전해 일반부 종합 5위, 입장상 4위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순창군 일원에서 개최된 도민체전에서 완주군은 정식종목 34개, 시범종목 2개 총 36개 종목에 770여명(선수단 505명, 임원단 265)의 선수단을 출전시켰다.

특히 일반에 출전한 완주군야구팀은 도민체전 참가 역사상 감격의 첫 우승을 거둬 이변을 일으켰다.

▲ⓒ완주군체육회

종목별 주요 성적을 보면 야구(감독 김철웅)와 파크골프(감독 민국열)가 우승했으며 2위에는 검도(감독 이권재), 골프(감독 서정남), 마라톤(감독 이우택), 축구(감독 이병관), 태권도(감독 이석훈) 등 5개 종목이다. 이어 3위는 단체줄넘기, 족구, 줄다리기, 풋살, 패러글라이딩 등 5개 종목이다. 이외에 시범종목으로 주짓수는 1위, 승마는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협회장은 맡은 김철웅 회장은 “순수한 완주군민으로 선수를 구성하고 출전해 우승의 영광을 거두게 됐다”고 모든 공을 더위와 싸우며 함께한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학생부에서 검도와 주짓수 1위, 배드민턴과 태권도에서 2위, 승마는 3위의 성적을 내며 완주군의 위상을 높였다.

완주군체육회 이종준 회장은 “도내 시,군 선수들과의 경쟁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좋은 결과를 내어 기쁘다”면서 “내년 고창군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는 더 철저히 준비하고 올해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