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골목상권 알리기’ 효자4동 ‘WE 드림축제’로 첫 출발

제4회 골목상권 드림축제 7일 전주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려

고금리·고물가 등 장기화된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전주지역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소비 축제가 본격 펼쳐졌다.

전주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4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의 첫 번째 골목상권 행사인 ‘효자4동 WE 드림축제’가 7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인근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효자4동 인근 골목 상가들이 참여해 △플리마켓 △야광팔찌만들기 △솜사탕·팝콘 체험 △민속놀이 체험 △태권 격파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전주시

또한 상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65인치 LED TV와 쿠쿠압력밥솥 등 5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 증정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지역민들이 참여한 노래자랑과 히든싱어 싸이 콘서트, EDM DJ 파티가 펼쳐져 축제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효자4동 드림축제는 이날 ‘WE 드림축제’뿐 아니라 기존 소비촉진행사 기간인 9월 이후에도 오는 10월 31일까지 할인 및 서비스 증정 등의 소비촉진행사로 진행된다.

소비촉진행사에는 △24시무인스크린골프 △감탄떡볶이 △갤러리신라 △경희대석사태권도 △노다지가맥 △누룩꽃피는날 △달빛맥주 △돼지치마집 △롯데프레시슈퍼 △리나플라워 △미성참갈비 △별빛포차 △속초양자강 △아이러브뭉치노래연습장 △오원집 △쪽갈비에 반하닭 △최가돈 △충만치킨 △카페바이드림 △카페소담 △캠퍼스맥주 △커피니 △콩나루콩나물국밥 △황가네닭발 △황금대패 등 효자4동 25개 상가가 참여한다.

제4회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이날 효자4동에 이어 각 상권별로 △우아동 ‘문화로잇다 드림축제’(9월 21일, 첫마중길) △덕진동 ‘전북현대 후원의 거리 드림축제’(9월 22일, 하가지구 가리내주차장) △서학동 ‘예술 드림축제’(9월 28일, 서학광장 및 서학로 일원) △평화2동 ‘문화 드림축제’(9월 28일, 지시제 생태공원) △혁신동 ‘3!4! 드림축제’(9월 29일, 기지제 수변공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골목상권을 재발견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드림축제를 통해 골목상권이 단순한 상업적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