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무인헬기 36대 투입해 ‘벼 병해충’ 방제 완료

구룡포 외 11개 읍면 5,800ha 대상 2회 방제 실시

▲포항시가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올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포항시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구룡포읍 외 11개 읍면 5,800ha를 대상으로 2회 방제를 실시했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벼 후기 병해충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을 일시에 공동 방제하는 사업이다.

시는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결과 적기 공동 방제로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면적 무인헬기로 방제를 추진함에 따라 유인항공기에 비해 정밀한 살포로 방제 효과를 높였다.

또 원격 방제 어플리케이션을 공동방제에 적용해 실시간으로 방제 여부를 확인하며 누락되는 필지가 없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항공방제는 1차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2차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2회에 걸쳐 동시다발적 공동 방제를 위해 무인헬기 총 36대를 투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리적 조건으로 방제가 불가능한 필지에 대해서는 오는 10일까지 방제 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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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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