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안전주치의 운영…밀착 관리

고위험사업장 집중 관리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산업단지의 통합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3개 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 지원협의체(이하 '산안협')를 발족·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산안협 활동의 고도화를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환경공단, 소방서의 안전 전문인력 65명을 지역별 안전주치의로 선임했다.

지역별 안전 주치의는 산단안전센터와 상시 협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고위험사업장 대상으로 집중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각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 분야별 전문가 활용(산업안전, 가스안전, 전기안전, 화학안전, 화재안전 분야)을 통해 안전 점검 및 교육, 컨설팅, 지원사업 매칭 등을 추진하며, 정보공유로 기업의 안전관리체계를 지속 관리한다.

산업단지 안전 주치의 활동은 일회성 캠페인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산안협이 모여 서로 기업에 대한 안전 정보를 공유·협업하며, 기업안전을 밀착 관리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시화국가산업단지 한 업체는 2022년 끼임사고가 발생하여 안전주치의 관리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안전검사 불합격 받은 산업용 리프트 교체 비용을 '산재예방시설자금 고위험 개선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후 밀착관리를 통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2026.11.22.)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또 여수국가산업단지 한 업체는 소량이지만 급성독성, 폭발성이 강한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어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과 피해규모가 클 것으로 우려, 유해화학물질 취급 관련 주기적 순회 점검일지 작성 안내 등의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재해 발생에 대한 주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훈 이사장은 "산업단지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전문분야별 집중적인 안전지원을 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안전을 체감하는 산업단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별 산업단지 안전주치의 통해 입주기업 안전 밀착관리 ⓒ 산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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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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