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2년 연속으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재인증을 받았다.
공단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사후심사에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ISO37001’은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행위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인증이다.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매년 엄격한 사후심사를 받아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공단은 2022년 8월 ISO37001 인증을 최초 취득했으며, 올해에도 부패방지관리시스템 요구사항을 충족해 최초 인증 이후 2년 연속으로 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공단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사장 직속의 윤리경영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각종 규정과 제도를 정비하고 익명제보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내부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패리스크를 평가하고, 내부심사제도와 부패유형별 예방대책, 업무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해충돌방지 준수 서약식을 실시하는 등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윤리경영 실천과 부패예방에 노력한 결과 다시 한 번 인증을 받게 됐다”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윤리경영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청렴윤리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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