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식품산업전, 28일 엑스코 개막…식품산업 미래 만나다

국내 대표 식품산업축제,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오는 2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식품 트렌드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극심한 내수경기 침체 속 업체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규모 박람회로, 올해로 24회를 맞이했다.

전 세계 식품 전문가와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식품 제품과 혁신적인 식품 가공 기술을 소개하는 이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비즈니스 교류와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가 참가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전시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를 전년대비 100% 증가한 19개국에서 60여명(52개사)을 초청했다.

이 가운데는 K-뷰티, K-푸드에 관심이 높은 튀르키예 바이어 7명과 지난해 9월 대구시와 협약을 체결한 아시아·태평양 한국 식품수입상협의회(KOFIA) 회원 7개사도 포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식품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와 식품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등록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구시민들은 물론 전국의 식품 업계 종사자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 대구국제식품산업전 자료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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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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