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덕·김규성 완주군의원, 우석대 위한 ‘천원의 아침밥’ 팔걷어

지역 농수산물 이용해 학생들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 적극 나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과 김규성 의원이 우석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추진에 팔을 걷어붙였다.

27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우석대학교에서 이순덕 의원과 김규성 의원을 비롯한 권요안 도의원, 완주군 담당자, 우석대 담당자 등 11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갖고 천원의 아침밥 추진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2025년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전국적으로 많은 대학에서 시행 중인 사업으로 전북권에서는 전북대, 전주대, 전주기전대, 군산대, 호원대, 원광대, 원광보건대, 전북과학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우석대학교는 2023년 참여했지만 일부 문제점이 도출되면서 2024년도에는 참여하지 않게 되었다.

▲ⓒ완주군의회

하지만,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3년 시행 당시 대학의 재정부담이 타 시군의 비해 높고, 식수인원의 부족과 아침밥 메뉴구성과 맛에 대한 학생들에 만족도 저하, 1식 기준 단가(5,000원)로 사업추진이 가능한 구내식당의 부재 등의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회의를 통해서 지역업체와 연계한 지역먹거리와 건강도시락 제공방안을 제시하고, 대학 측 재정부담 완화를 위한 행정·대학 상호간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학생 선택권 존중 및 수혜자 대상 시식회 등을 통해 다변화된 메뉴 도입과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

김규성 의원은 “지역의 로컬푸드를 이용한 도시락 등을 통해 지역농수산물이 활용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순덕 의원은 “학생복지 보장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방안 마련에 모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한 후,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완주군만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관내 지역업체 연계 및 메뉴개발로 수혜자(대학생)를 대상으로 시식회를 개최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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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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