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취약 계층 세대에 '안전 멀티탭' 무상 설치

12월까지 구내 100세대 방문 설치…화재 예방 효과도

▲7979봉사단원들이 방문 가정에 멀티탭을 설치하고 있다ⓒ광주 남구

광주 남구 행복한 복지 7979센터가 취약계층 세대의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 멀티탭 설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행복한 복지 7979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전기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구내 취약계층 100세대를 방문해 화재예방 멀티탭을 설치하는 사업을 선보인다.

이는 전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7979봉사단원들이 저소득 가정과 장애인 가정 등을 방문해 멀티탭을 설치할 예정이다. 각 세대에 보급하는 멀티탭은 과전류 방지와 함께 화재가 발생하는 즉시 전기 흐름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2차 화재 확산 방지에 효과적인 안전 인증 제품이다.

남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세대는 대부분 노후 전기시설을 사용하고 있어 그만큼 화재 위험도 크다"며 "멀티탭 설치 지원 사업으로 화재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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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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