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고용·직업능력개발 학술대회 성료…연구 분야 성과 공유

연구자·대학원생 200여명 참여해 소통

▲24일 열린 ‘2024년도 고용·직업능력개발 학술대회’에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술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가 ‘2024년도 고용·직업능력개발 학술대회’를 개최해 인력자원개발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지 24일 천안 서북구 부대동 제2캠퍼스에서 ‘고용의 미래를 준비하는 HRD’를 슬로건으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한기대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을 비롯, 연세대·서울대·경희대· 아주대 등 대학원생과 교수, 연구 및 교육기관, 공공기관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연구자와 대학원생이 고용·직업능력개발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 학술대회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센터장 김우철,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한국고용HRD학회(학회장 어수봉)와 공동 주최 했다.

이날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공지능, 자동화 등의 발전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변화는 우리가 미래의 고용 환경에 어떻게 대비하고 적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함을 보여준다”면서 “오늘 발표와 토론이 미래 HRD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산업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수봉 한국고용HRD학회장은 ‘한국의 HRD: 자전적 회고’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지난 60년간 우리나라 경제발전 과정에서의 인적자원개발(HRD)의 역할을 조명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사전 공모를 통해 접수한 총 17편의 연구 포스터가 행사장에서 전시, 발표되었으며, 오후 2시 반부터 5시 반까지 △고용(좌장 권태구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 교수) △인력양성(좌장 권기성 고용서비스정책학과 교수) △진로(좌장 최바올 교양학부 교수) △인력개발(좌장 이진구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 교수) 등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총 24편의 연구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는 인적자원개발을 뜻하며 조직의 성과, 역량 및 변화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행되는 공식적·비공식적인 학습 활동과 조직의 학습, 성과향상, 변화를 촉진하는 과정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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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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