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7시 40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7명이 숨지고 중상 3명, 경상 9명 등 총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일부 투숙객은 소방당국이 설치해 놓은 에어매트 위로 뛰어 내리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이 호텔 8층 객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어 저녁 8시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응 2단계는 인근 소방서의 가용 자원까지 동원하는 단계다.
소방당국은 이날 밤 10시 26분 현재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며, 3차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