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LG유플러스가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 해결 및 사회적경제조직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도 사회적경제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날 서울 용산국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유훈 경기도사회경제원장,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 등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프로젝트 상호협력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공동 추진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지원을 위한 정보 및 자원공유 △관련 업무지원 △기타 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남양주시의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한다. 맞벌이 가정의 ‘돌봄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는 솔루션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솔루션 개발비와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LG유플러스는 남양주시 내 50개 가정에 스마트 홈 CCTV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방법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가치연계팀(031-258-3284)으로 하면 된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기업과 사회적경제조직이 힘을 합친다면 기존 사회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협동조합과 같은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과 LG유플러스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경기도 내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국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 수를 보유한 경기도가 가진 사회적 문제를 LG유플러스의 ICT를 통해 해결하는 첫 걸음을 내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사회적경제조직과 적극 협력하며 도민의 일상을 바꾸는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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