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1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 대강당에서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농업인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농업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밀양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진하기 위해 ‘밀양 농산물 명품 마케팅 전략, 농업으로 부자되기’라는 주제로 ㈜창의전략연구소 유희성 대표의 강의 후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과 토론으로 이어졌다.
유희성 대표는 농업인 의식변화와 마케팅 전략 전문가로 강의 내내 현장감 있는 예시를 곁들인 맞춤형 강의로 좌중을 휘어잡았다. 그는 농업도 무한경쟁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밀양 농산물만의 특별함을 드러낼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폭염과 바쁜 영농일정 속에서도 포럼에 참석한 농업인들이 한 발짝이라도 앞설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업도시 밀양에서 농업인이 더욱 편리하게 영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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