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억불산 산림욕장에 맨발로 걸으며 산책할 수 있는 황톳길을 만들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억불산 산림욕장 산책로는 총 1.2㎞, 폭 1.5m 규모의 황톳길로 조성돼 있다.
황톳길은 편백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피톤치드와 함께 하는 산림욕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황톳길 맨발걷기는 이용객들에게 최고의 휴식과 건강함을 선물한다.
맨발걷기는 말초신경이 자극되어 신체 곳곳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신체정화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힐링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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