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전국에 유통, 판매가 가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산자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플랫폼 ‘완주몰(wanjumall.com)’을 정식 오픈했다.
20일 완주군은 완주경제센터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의 상품을 인터넷상에서 판매할 수 있는 완주몰 개장식을 가졌다.
완주몰에는 현재 46개소의 입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400여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완주군은 향후 지속적으로 상품을 발굴해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완주몰 오픈식 행사와 함께 완주군은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삼육유기농 등 3개 기관과 지역 농산물 및 제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유통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각 기관은 온라인 유통채널의 공동 활용, 물류지원 및 협력,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 상호 정보교류 및 기술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완주몰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지역 농산물 및 제품의 유통 확대, 저비용 고효율 물류시스템 구축,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몰의 오픈을 통해 완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과 지역상품을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지역 생산자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몰이 생산자들의 성공을 돕는 ‘페이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많은 생산자들의 참여와 협조, 그리고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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