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당내 경선 과정에서 위법행위를 한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의원의 선거사무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4·10 총선 당시 양 의원의 선거사무장이었던 A씨를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과정에서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위법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관련 제보를 받은 경기도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지난 4월 경찰에 고발하면서 수사를 받아 왔다.
다만, 경찰은 구체적인 혐의 사실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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