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역량 강화 나서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운영 내실화 목표

17일 중학교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200여 명 평가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경기도교육청은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17일 중학교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200여 명을 대상으로 ‘평가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올해 도내 전체 중학교 1학년 2학기에 전면 도입되는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운영에 발맞춰 교원의 평가 전문성 신장과 현장 교육 지원 방안을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는 앞선 자유학기의 학습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역량을 키우는 학기로 운영될 방침이다.

학생참여형 수업과 논술형 평가 내실화를 목표로 운영되는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번 연수에서는 △학생평가 정책 방향 안내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논술형 평가 운영 △교과별 특성에 맞는 평가계획 컨설팅 △교과별 수업 연계 논술형 평가의 이해와 실제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현장지원단은 향후 교육지원청이나 단위 학교에서 평가 컨설팅 및 연수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도교육청은 고차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논술형 평가를 비롯해 과목별 성취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피드백 강화 등 개별 학생의 학습과 성장 지원 평가를 구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올해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운영을 통해 학생은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힘을 기르고, 교사는 논술형 평가를 더욱 내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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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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