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시아 국가 최초 ‘오슬로 배터리데이즈 2024’ 참가 강연

포항시·노르웨이, 글로벌 네트워킹 본격 추진…우호 교류협력 기대

▲지난 5월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직원들과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배터리 셀 제조사인 ‘모로우’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포항시 제공

이차전지 산업 현장 등 방문...노르웨이와 우호 협력 체계 강화

경북 포항시가 노르웨이와 이차전지 글로벌 네트워킹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19~21일까지 열리는 ‘오슬로 배터리데이즈 2024’에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참여해 대한민국과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을 소개한다.

오슬로 배터리데이즈 컨퍼런스는 북유럽 이차전지 대표 컨퍼런스로 쉬브AS, 슈멜 드 레온 에너지 및 노르웨이 배터리협회가 공동주최하며 세계에서 모인 30명 이상의 연사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정책을 소개한다.

포항시는 ‘대한민국 이차전지산업과 포항시의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 경쟁력과 포항의 선도적 정책들을 발표하고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 컨퍼런스 2024’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참가는 지난 5월 이강덕 포항시장이 배터리, 수소, 스마트양식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북유럽 현장을 직접 찾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보이며 성사됐다.

이번 방문에서 포항시는 산업 여건이 유사한 크리스티안산시와 아렌달시를 방문해 이차전지 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양 도시 간 우호 교류 협력 방안과 비즈니스 네트워킹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로버트 코넬 노르디 아렌달 시장과 아르네 토마슨 아그더주 의장의 면담으로 실질적인 우호 교류 논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현준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오슬로 컨퍼런스에 흔쾌히 발표 기회를 만들어 준노르웨이 배터리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과 포항이 가진 우수한 산업 역량을 유럽에 소개하고 우호 교류 협력을 강화해 세계로 나아가는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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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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