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산하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원장이 횡령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8일 경기도의료원으로부터 산하기관인 공공산후조리원 원장 A씨에 대해 횡령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도의료원은 A원장을 횡령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고발장에는 A원장이 수년간 수천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횡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원장이 실제로 횡령을 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고발인 조사 전으로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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