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단국대 등 '장애인 생존수영 가이드북 연구·출판' 협약

경기 평택시 장애인체육회는 단국대학교와 평택시 장애인수영연맹과 함께 '장애인 생존수영 가이드북 연구 및 출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전날(13일) 열린 협약식에는 장애인체육회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을 대신해 김형겸 수석부회장, 단국대 생활체육학과 강현욱 교수, 평택시장애인수영연맹 우승관 회장, 평택시청 안영미 체육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장애인 생존수영 가이드북 연구 및 출판 업무협약식 현장 ⓒ평택시

협약에 따라 장애인 생존수영 지침서(가이드북) 연구를 통해 장애인 학습권과 교육 기회 제공 및 형평성 보장을 도모하고 국내 최초의 장애인 생존수영 지침서 출판을 위해 세 기관이 협약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정장선 평택시 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 생존수영 학습권을 보장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생존수영 지침서 연구 및 출판에 우리 평택시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업을 주관하는 단국대 생활체육학과 강현욱 교수는 “평택시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장애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생존수영 과정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현재 시립수영장, 남서울대 수영장에서 평택시 장애인 수영교실을 운영하는 평택시장애인수영연맹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장애인 생존수영 지침서가 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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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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