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이 장애 예술인의 소득 창출과 작품활동을 돕기 위해 작가 20명의 작품 30점을 연말까지 인재개발원에서 임차·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도 인재개발원은 올해 2월 본관 휴게공간을 활용해 미술품 5점을 시범 전시한 뒤 본관 로비, 휴게공간, 강의실·대강당, 도서관, 구내식당에 총 30점을 전시했다.
도 인재개발원은 하반기를 맞아 상반기 때 전시하지 않은 장애 예술인 작가 위주로 작품을 교체, 전시한다.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 장애 예술인의 작품을 임대·전시하는 장애 예술인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발생한 수입은 작가들에게 지원한다.
김기은 경기도인재개발원 원장은 “교육생들이 새로운 작가의 예술품을 감상하며 다양성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장애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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