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올해 조기재배 한 벼를 첫 수확했다.
창녕군과 한국쌀전업농창녕군연합회는 지난 12일 고암면 계상리에서 연합회 임원단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진옥벼 조기재배 첫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조기재배는 벼의 조생종 품종을 이른 봄에 육묘해 벼의 수확시기를 앞당기는 재배법으로 태풍 등과 같은 기상재해를 최소화하는 등 재배 안정성 향상으로 이모작 활용도 증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내 조기재배 계약농가는 50농가 78ha 규모로 전용 육묘장에서 생산한 육묘를 군 예산 지원을 통해 지난 4월에 모내기를 완료했고 이번에 첫 수확을 하게 됐다.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약 10일간 조기재배 수확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확 후 롯데유통 계열사 전국 800여 개 매장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첫 모내기에 이어 무사히 벼 조기재배 첫 수확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창녕의 우수한 고품질 쌀 조기 출하로 햅쌀 시장을 선점하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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