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평택 금 거래소 침입 30대 2명 경찰에 붙잡혀

경기 평택시의 한 금 거래소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던 30대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A(30대)씨 등 2명을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평택경찰서 전경. ⓒ평택경찰서

A씨 등은 전날 오전 3시15분께 평택시 소재 한 금 거래소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실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금 거래소 안으로 들어갔으나 당시 금 거래소는 방범자동시스템이 작동해 진열대가 철판으로 덮혀 절도에 실패했다.

이후 도주한 A씨 등을 경찰이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 같은 날 오후 9시께 충북 청수 한 숙박업소에서 이들을 검거헀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빚을 갚으려고 했다"는 취지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