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가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단국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사업 평가 결과에 따라 132억여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양질의 대학 교육을 제공해 미래 인재를 키우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하여 모두 117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단국대는 △혁신 교육을 위한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신입생의 전공선택권 확대와 내실있는 진로 지원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을 통해 단국대는 2025년부터 신입생 모집에 무전공·광역선발을 도입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퇴계·율곡혁신칼리지를 신설했다.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융합전공 교과목 확대를 비롯한 다전공 제도를 활성화했다.
또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지원 플랫폼을 개발해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를 지원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교육혁신 부문 ‘S등급’ 선정은 내실 있는 융복합 교육을 실천해 온 단국대의 혁신 교육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융복합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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