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져…당분간 폭염과 열대야 계속

기상청 "폭염 장기간 지속돼 낮시간 야외활동 자제하고 건강관리 유의해야"

부산, 울산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2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8도, 울산 28도, 경남 24~28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33도, 울산 32도, 경남 33~35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2.5m로 일겠고 해안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내일(13일)과 모레(14일)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겠으니 낮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해변도로에 설치된 쿨링포그를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홍민지 기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