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인력개발원, 탄소배출 저감 위해…철강업체에 레이저 용접 로봇 도입

강원소공인연합회·K-ICT 기업인협회와 손잡고 기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권혁대 충남인력개발원장(오른쪽 세 번째)이 고종철 강원소공인연합회장(오른쪽 다섯 번째)와 이성환 K-ICT기업인협회장(오른쪽 네 번째) 등과 ‘레이저 용접로봇 도입 및 활용기업 확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장찬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원장 권혁대)이 ‘레이저 용접로봇 도입 및 활용기업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인력개발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철강업체가 레이저 용접로봇을 도입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관련 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인력개발원은 레이저 용접로봇과 관련된 기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참여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기술 워크숍과 세미나를 개최해 최신 레이저 용접로봇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장비와 시설을 상호 공유할 계획이다.

강원소공인연합회(회장 고종철)는 철강업체에 맞춤형 레이저 용접기를 제작, 공급한다.

K-ICT기업인협회(회장 이성환)는 레이저 용접기 도입과 확산을 담당한다.

이들 협약기관은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턴십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레이저 용접로봇 기술이 발전하고, 철강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철강업체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경영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레이저 용접로봇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데,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소공인들 레이저 용접로봇 판로개척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권혁대 충남인력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철강업체들이 레이저 용접로봇을 적극 도입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동시에 기술혁신을 이루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충남인력개발원은 앞으로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수요자 중심 숙련기능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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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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