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39분께 경남 하동군 고전면 홍평마을 인근 한 야산에 산림청 헬기 한 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인 40대 A씨가 가슴 부위에 타박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헬기 기종은 프랑스에서 제작한 AS350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항공방재 목적으로 운항하던 헬기가 전기줄에 기체가 걸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잔해를 수습 중이며 이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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