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연이은 폭염 경보에 긴급 대책회의

대구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경보 발효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예찰 및 건강관리 강화 방안과 폭염경감 시설 전면 가동, 마을방송 및 재난문자 발송을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또 주요 야외 건설현장의 경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폭염취약시간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물, 그늘, 휴식) 안내 방안, 고령 농업인에 대한 폭염 대책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폭염 대책으로 취약계층인 취약노인을 위해 생활지원사 1884명을 통해 안부전화 지속 실시, 무더위쉼터 1589개소에 대해서는 에어컨 가동상태 및 적정온도(26∼28℃) 유지 상태 등을 수시 점검 및 전면 개방하도록 했다.

폭염경감시설 2399개소의 전면 가동, 도로열섬 완화를 위한 클린로드 및 도로 살수차 확대 운영과, 체육 관련행사 폭염대책 마련, 농업인 대상으로 마을방송 및 재난문자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오늘 폭염 대비 긴급회의를 통해 대책들이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시와 구·군,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 여름철 폭염 대책 긴급 회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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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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