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맑고 더위 계속...낮에는 무더위 밤에는 열대야

기상청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 ↑, 수분 섭취하고 야외활동 자제해야"

부산, 울산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은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9도, 울산 30도, 경남 27~30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33도, 울산 36도, 경남 32~37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해안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3일)과 모레(4일)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엔 구름이 많겠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겠으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홍민지 기자(=부산)